알리 사는이야기
무제
윤서맘**
2006. 6. 25. 22:33
인터넷으로 다운받은 드라마 끝나면 운동하러 가야지 했는데
끝나기도 전에 비가 내린다.
낮에 공기가 축축하더니 비가 오려고 그랬나보다
오늘은 어머니 아버님 모시고 강화에 식사하러 갔다.
매주 하는 외식이지만 강화에 가서 콧바람 쏘였더니 기분 좋다.
길가에 벌써 코스모스가 피었다.
보기엔 이뻤는데 아직 더운여름도 오기전에
코스모스가 피다니 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다.
뭐든지 제자리 제때에 피어야 좋다.
제자리 제때가 아님 힘이 드니까....
오늘길에 인삼 상회에 들렀다.
아까 장어집 아저씨가 소개해준 집이다.
인삼세채와 아카시아 꿀 한병을 샀다.
주인 아줌마가 소개로 왔으니 하며 서비스로 홍삼사탕을 준다.
정수가 자긴 홍삼 건빵이 더 좋다 그런다.
맘씨 좋은 아줌마가 건빵을 서비스로 또 준다.
비가 낼도 저렇게 내리려나? 계속 왔으면 좋겠다.
얼마전에 비가왔을때 장마가 시작이라더니 정말 장마가 시작된 건가?
커피나 한잔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