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맘** 2006. 12. 19. 11:04

밤새 음악을 들었다

그것도 한곡만 반복해서

시계가 4를 가르키는 것은 봤는데

고맙게도 밤은 새지 않았나 보다

아침에 눈을 뜨니

내몸은 새우처럼 웅크리고 있고

헤드폰은 머리맡에 아무렇게 널브러져 있다

아직도 그 음악이 흐르고 있다

피곤하다.................맘도 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