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랑이와 홈 플러스에 갔다
1층에 있는 레스토랑에 먼저 들어갔다
난 전혀 생각이 없었지만 안먹는다하면 랑이가 싫어 할거 같아서
어쩔수 없이 해물김치볶음밥을 주문했다
하지만 목에 넘어가지 않는다
밥알 몇개 입어 넣구 포크를 내려놨다.
랑이는 배가 고팠는지 본인거 다 먹구 거의 손도 안댄 내 밥을 반이나 먹었다.
"내가 살께" 하고 말하자 랑이가 어이없는 웃음을 지으며 계산서를 내민다
홈플러스엔 집에 휴지가 없어서 휴지 사러 갔다
집앞 슈퍼에서 사도 되지만 데이트 겸사겸사이다
카트밀면서 홈플러스에 들어갔다
일단 휴지 한묶음사고 한바퀴돈다
지나가다 신라면, 짜파게티, 마가렛트, 커피, 껌, 치약, 곰국을 샀다
항상 장을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음식을 하기 위해 산건 아무것도 없다
항상 뎁히면 먹을수 있는거 그리고 과자....
왜 야채코너나 생선 고기코너엔 안가게 되는지...
이층에 있는 영풍문고에 들러 지난번 주문한 책을 구입했다
그리고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읽지않은 책을 집어들었다.
영풍문고는 항상 올때마다 베스트셀러 책들이 서로 자리바꿈만 하고 있지 목록은 똑같다
특별히 책에 대해 아는 지식이 없는난 무조건 베스트셀러 코너에가서 읽지 않은 책을 고른다
이제 이코너(소설부문)엔 더이상 읽을 책이 없다
담엔 교보문고를 가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