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알리

인천시 동아리 대회 대상

사람이 걱정거리가 없어지면 죽는다고 했던가? 해마다 시련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그 커다란 덩치로 우리의 갈길을 막고 있다 그래도 우린 그때 마다 잘 견디고 보냈던거 같다 비록 남들보다 더디고 느리게 가고 있지만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겠지? 그 더딘 걸음으로 주위를 둘러보라는 뜻이겠지 누군..

숙소에서 본 전경 머리를 긁적이는게 또 오비난게 분명해 ^^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36홀씩 4일이나 쳤더니 팔다리가 새까매 졌어 ㅠㅠ 하지만 오는날은 하루 더 머물렀으면 하는.... 주방장이 조선족이라는데 음식이 얼마나 맛있던지 더이상 머물었다간 뚱보가 될께 분명해 특히 왕새우 구이는 쫀뜩쫀뜩..

오리진흙구이 맛이 가히 예술이라 할 만큼 맛있었음 미현이 너 못온걸 무지 후회할꺼야 식당앞에 한강도 얼마나 예쁘게 흐르던지.... 날씨또한 포근하니 정말 좋더라 바쁜데 나땜시 시간내준 선옥이도 고맙고 맛있는 점심 사준 재운이도 아줌마들한테 선행을 베풀어서 복 많이 받을꺼야 근데 담에 또 ..

좋은 인연이란 쉽게 이뤄지지 않는가 보다 어색함....... 같이 있는건 나에겐 고문이다 내가 먼저 다가서지 못할 바엔 차라리 맘이라도 편하게 돌아서자

사람들은 상대가 상처받을 말을 너무도 쉽게 내 뱉는다 말 한마디에 그사람이 좋아지기도 하고 좋아했던 맘이 어느새 미움으로 바뀌기도 하는데 말이다 그것이 설령 농담이었다 할 지라도 반복은 곤란하다 오늘은 시댁에 가서 김장을 하고 왔다 했다기 보단 옆에서 김치통이나 나르는 잔심부름 정도 ..

월요일 오후라 그런지 한적하고 날씨또한 가을햇살이 따스하게 내리 쬐는게 산책하기 정말 좋은 날이었다 이왕이면 같이 걸어줄 사람이 있었으면 금상첨화 였겠지만 고즈넉한 늦가을을 혼자 만끽하는 즐거움도 그에 못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