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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윤서맘** 2008. 5. 31. 22:19

정수가 청바지 하나 사달라고 해서 백화점에 갔다

근데 왜 백화점 가면 정수옷보다 내옷이 먼저 눈에 띄이는지 모르겠다

"여기 잠깐만 구경만 하자"

백화점 세일매장에서  옷 이것저것 둘러보다

노란색이 들어간 쉬폰 투피스가 맘에들어 샀는데 사이즈가 조금 크다

윗층 본 매장가서 수선하란다

본 매장에 가니 에구구... 아래층에서 산 옷이 왜이리 초라해 보이는지

마네킹에 입혀놓은 화사한색깔의 투피스가 너무 예쁘다

"나 이거 바꿀래"

돌쇠 글럴줄 알았다는듯 너털웃음을 웃어가며 그러라구 한다

입어보니 조금 튀는 색깔이긴 하지만 예쁘다  ^-----^

이제 정수 청바지 사러가야지

근데 꼭 리바이스 청바지여야 한단다

"거기 비싸니까 다른데서 사자"

"엄마!!! 너무한거아냐?  엄마 맞어?"

"아냐~~  가서사자" 좀 무안.... @@;;

정수 청바지 사주고 나니 상품권 받기에 1000원이 부족하다

우하하하... 이럴때 방법이 하나있지

얼릉 내려가서 돌쇠 티하나 샀다

 

 근데... 오늘아침 집을 나서면서 아껴서 잘살자구 약속했는데

 정말 알뜰하게 살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