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만들기(포토)

영종도

윤서맘** 2009. 6. 22. 10:01

퇴근후 영종에 칼국수 양도 많구 조개도 많이 넣어주고 해서 무지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고

드라이브 할겸 가자 하길래 따라 나섰다.

영종에 있는 학교 들를때면 항상 가던 곳인데

가는길을 모른다면서 네비에 안나온다구  학교앞까지 갔다가 삥돌아서 그집을 찾아갔다

가보니 무의도 선착장 입구 앞에 있는 집이구만...

자칭 슈퍼맨이라고( 동네골목 슈퍼까지 잘 안다구 슈퍼맨인다) 하더니  이제 총기가 흐려지나 보다

칼국수 맛이 다 거기서 거기겠지만 얼마나 맛있나 싶어 그리 칭찬하나 했더니

시장이 반찬이었나 보다

내 입엔 맛있기는 커녕 면발도 서로 뒤엉켜서 밀가루 냄새랑 마늘냄새가 진동하더만..

이게 뭐가 맛있냐구 칼국수 값보다도 비싼 통행료에

별 맛도 없는 칼국수 먹으러 여기까지 왔냐구 투덜거리니까

담엔 좀더 맛있는 집을 찾아 보겠단다

 

 2009.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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