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정신을 어디다 팔구 다니는거지?
점점 엉망이 되어가구 있어
정신차려!
오늘은 사촌언니한테 문자가 왓다
'은미야 오늘 엄마 기일이다 보고싶으니 꼭 와라'
작년까지만해도 기일 며칠전부터 달력에 표시해놓고
몇번이고 확인했는데
문자가 오기전 까지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
나한텐 엄마보다도 더 편안하고 고마운 그런 분인데....
속상하다
더욱 나를 속상하게 하는건
그건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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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지 하는 맘보다 커피한잔이 마시고 싶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