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 대로 퍼붓고 싶지만
꾸~~욱 한번 누루고 참는다
퍼붓는다고 한마디도 질 너도 아니구
결국은 나 혼자 버벅거리다 말겠지만
이리 삭히고 저리 삭히고
이러다 병나면 나면 손해지
오늘까지만 참는다
낼 부터는 생각도 안할련다
그냥 무소식이 희속식이려니 하고 살련다
오늘 너의 전화받는 태도는 날 무척이나 화나게 만들었다
최대한 인내심과 절제를 발휘해서
끊고 나니
부화가 치밀어서 참는게 무척 힘들구나
처음 시작이 누구의 잘못이었던간에
난 이 지리멸렬한 상황에서
이제 관심을 끊을련다
잘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