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한명 두명 세명... 하루 이틀 사흘... 시간이 지날수록 낯이 익어가는 새로운 사람들이 생기고 또 어느 누군 기억에서 희미해 져가는건 당연한 것인데 나와는 다른 새로운 사람들이 더럭 겁이 난다 그래서... 나가기 싫어 졌다 알리 사는이야기 2009.05.18
아 배고파~ 어제 저녁엔 돼지 목등심 사다가 맛있게 두루치기를 끓였다( 근데 돼지고기 값이 이렇게 비쌌던가?) 압력밥솥에 하얀 쌀밥도 차지게 짓고 조그만 상위에 김이랑 맛있게 끓인 두루치기를 올려놓고 밥솥을 열었더니 간신히 밥한공기 나온다 ( 또 눌어버렸어 ㅠㅠ) 배고프다는 돌쇠말에 별루 먹고 싶지 .. 알리 사는이야기 2009.05.15
제자리 걸음 다른 사람들은 다 성큼성큼 앞서 걷거나 열심히 뛰어가는데 나만 제자리 걸음을 하는것 같다 가끔 내가 뭐 어때서? 스스로 위로해 보지만 오늘처럼 후배나 친구가 하는 자랑을 들을때면 그저 속만 상하다 그들이 나보다 더 맛있는거 먹는것도 아니구 더 예쁜 옷을 입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그냥 내 스.. 알리 사는이야기 2009.05.15
꼬라지 여독이 안풀렸는지 너무 너무 피곤하길래 매일 아침 나의 알람소리인 돌쇠 잔소리도 귀를 막은채 무시하고 30분간의 달콤한 잠을 선택했더니 에구구.... 꼬라지 가관이다 부시시한 머리 어디 아픈 듯한 퀭한 얼굴 그위에 간신히 덧바른 (원래 색깔이 무엇이었는지 구분하기 어려운 ) 분홍빛 입술 아~ 너.. 알리 사는이야기 2009.05.07
내생일 (5/4) 돌쇠, 아파서 입맛도 없다더니 잘만 먹네 맛있는 식사가 끝나고 영화보러 cgv에 갔더니 생일이라고 콤보를 공짜로 준다 앗싸! 근데 생일 주인공은 난데 내사진은 없네.... 나도 한장 찍어주지 추억만들기(포토) 2009.05.07
프리지아 향긋한 후리지아 향기가 바람난 봄처녀 마냥 날 설래게 한다 특별한 날이 아닌 오늘 같은날 "문득 지나가다 니 생각이나서..." 하고 후리지아 한묶음을 건네 받는다면 마냥 행복할텐데... 알리 사는이야기 2009.04.03
만우절 문자 이걸 믿어? 말어? 고민할께 뭐 있어 진짜로 만들면 되지 ㅎㅎㅎ 곧바로 핸드폰 버튼을 누르고 "진짜지? 거짓말이면 죽어~~" 돌쇠 아무래도 만우절이라 한번 보내본 문자인거 같은데 나의 협박에 꾸리꾸리한 웃음소리를 내며 "응, 진짜야" 알리 사는이야기 2009.04.01